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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을남기다

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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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새벽 3시 30분쯤 출발해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다.

어둡고 길도 모르는 초행길이라 걱정했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아서 먼저 가는사람들

뒤 따라가기로 결정.

시간을 보니 5시 30분 정도에 출발했다.

현수막으로 가는길을 알려준다.

야간산행에 필요한 손전등이 없어서 스마트폰 손전등 켜고 열심히 뒤 따라가기.

억새밭입구까지 쉬지않고 왔더니 걸린 시간이 대충 1시간 정도 인듯하다.

여기서 밤새운듯한 텐트족이 많이 있다.

여기에 넣으면 1년후 편지가 도착하나 보다.

전망대 올라가는 길.

일출을 못 볼 줄 알았는데 산 때문에 아직 해가 보이지 않는다.

산 뒤로 조금씩 보이는 해.

햇빛을 받아 눈 온 듯 하얀 억새풀

먼저 온 사람들과 탠트족도 일출감상.

1,2년 전 설악산 울산바위와 신선대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그때는 오르는 도중에 해가 떠올라서 

일출을 볼 수 없었는데.. 오늘 처음으로 산에서 일출을 보았다.

손 시릴 정도로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경치는 너무 좋다.

 

 

올라갈 때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내려올 때 보니 위쪽에는 단풍이 제법 많이 물들었다.

폭포도 있다.

지금 보니 1코스로 다녀왔나 보다.. 정상은 못 가고 억새밭까지만 갔다 왔지만 좋은 경험이었다.

1코스의 경우 억새밭까지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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